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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에 감정으로 눈에 두 퇴근해야 어젯밤 사람을제이비어 브런슨(Xavier T. Brunson) 주한미군사령관(대장)이 9일 미 하원 군사위원회가 개최한 '인도·태평양 미군 태세 및 국가안보 도전' 주제청문회에 출석해 한국에 대한 미국의 안보 보장 필요성을 여러 근거를 기반으로 설명했다. 사진은 지난해 9월 미 상원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브런슨 사령관의 모습. / 사진=뉴스1


제이비어 브런슨(Xavier T. Brunson) 주한미군사령관(대장)이 미 하원 군사위원회에서 '한국에 대한 미국의 안보 투자'가 양국의 경제 번영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만8500명 규모의 주한미군이 북핵 위협 대응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의 부상을 견제할 수 있는 존재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학자금대출금리 브런슨 사령관은 9일(현지시간) 미 하원 군사위원회가 개최한 청문회 서면 자료를 통해 "한국 안보에 대한 미국의 투자는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만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한국의 경제·안보 분야에서 위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브런슨 사령관이 한국에 대한 미국의 안보 보장 필요성을 의회에서 역설해준 셈이다. 브 재테크와 자산관리 런슨 사령관은 14페이지 분량의 서면자료 마지막 페이지에 '같이 갑시다'(Katchi-Kapshida, We Go Together)라는 표현을 적을 정도로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경제적으로 한국은 미국의 힘을 바탕으로 성장해 약 45만개의 미국 일자리(American jobs)와 한국과 미국에 위치한 2100개의 미국 대학생바로대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군사적으로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은 모든 군사비 지출에서 미국 비용을 최대 18%까지 절감하는 데 기여한다"고 했다.
그는 "한국은 주한미군의 군사적 건설 수요를 위해 매년 5억달러(약 7300억원) 이상을 제공한다"며 "미국의 군사적 활동을 지원하는 한국의 인건비 분담금은 약 4억1200만달러(약 6000억 근로자주택전세자금대출 연장 원)로, 한국이 (연간 방위비 분담금에서) 책정한 인건비의 85%를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군수비 분담 프로그램은 약 1억4500만달러(약 2000억원) 규모로, 주한미군 등 관련 보급품 및 서비스 비용을 상쇄한다"며 "이러한 전략적 투자는 양국 간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은 물론 경제 협력과 공동 번영을 위한 공동의 비전을 분명히 한국씨티은행대출 보여준다"고 했다.
새뮤얼 파파로 미 인도태평양 사령관(대장)도 이날 청문회에서 한국이 미국의 대외 무기 판매에서 5위의 구매국이라고 소개했다. 또 한미 간 AI(인공지능), 조선 분야 협력과 방위산업 및 기술 협력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지난달 18일 당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미연합군사령부 전시지휘소(CP TANGO)를 방문해 2025년 자유의 방패 연습 상황을 점검하고,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군사령관(대장)과 소통하고 있는 모습. 왼쪽은 최 권한대행 왼쪽은 강신철 연합사 부사령관(대장). / 사진=기획재정부


브런슨 사령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주한미군 중요성에 대해서 '동북아시아 지역 안보 강화' 차원이라는 점을 수차례 밝혔다. 주한미군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지할 뿐 아니라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핵심 정책인 '중국 견제'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한 말로 풀이된다.
브런슨 사령관은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안보 환경은 끊임없는 관심과 다각적인 접근을 요구한다"며 "북한의 진화하는 핵·미사일 프로그램과 북한·러시아·중국의 관계 강화는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 간의 단결된 전선을 필요로 한다"고 했다.
그는 "주한미군은 새로운 위협에 대응하고 이 지역에서 전략적 우위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속도와 민첩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은 대한민국의 연합 방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견지하며 지속적으로 방위 전략을 현대화하고 지역 파트너들과의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한미 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북한에 대해선 "북한의 화학, 생물, 핵무기 프로그램과 탄도·순항미사일은 미국 본토, 인도-태평양, 그리고 동맹국에 위협이 된다"며 "식량 부족으로 인한 북한의 붕괴 예측과는 달리 북한은 (러시아 파병으로) 새로운 수입원을 창출하며 얻은 상당한 자원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안정을 되찾았다"고 분석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북한의 핵무기 고도화에 대응해 새로운 작전계획을 한국과 체결했다고도 밝혔다. 주한미군사령관은 유엔군사령관과 한미연합사령관을 겸임한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